보도자료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무궁화어린이교육’ 개최!
7일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무궁화 교육 통해 애국심 고취시켜
기사입력: 2012/11/08 [00: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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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에게 무궁화교육을 하고 있는 만남 대구지부 교사와 도우미들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언제나 함께하는 꽃이었다. 조선시대에는 과거에 급제하면 보라색·노란색·다홍색 무궁화를 머리에 꽂아 기쁨을 자축했고,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라 하여 전국적으로 뽑아 없애는 수모를 당하며 ‘대한민국의 국화’임을 증명했다.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만남 대구지부)는 대구 ㄷ초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무궁화어린이교육’을 개최했다.
 
만남 대구지부는 우리나라와 함께 해온 ‘나라꽃 무궁화’를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도 알려 우리나라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이날 교육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무궁화교육’을 열어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꽃인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만남 대구지부 교사 6명, 도우미 10명이 참가해 학생 80명을 3개 반으로 나눠 무궁화 이론 수업과 실습을 가졌다.
 
만남 대구지부 교사 및 도우미 16명은 2교시가 시작된 10시부터 무궁화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유래, 풍속, 생김새, 종류 등 무궁화 이론 교육을 1시간동안 한 후 색종이로 무궁화 꽃을 접게 했다.
 
3개 반으로 나눠진 각 반 학생들은 모둠별 무궁화동산 만들기, 액자 만들기, 우리나라 지도 꾸미기 등에 참가해 이론으로 들었던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 보며 무궁화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 무궁화교육 중 학생들이 서로 발표하려고 손을 들고 있는 열띤 교실 분위기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무궁화 꽃을 접는 중에도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무궁화의 생김새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학교 교감은 "애국심을 강조하고 애국가를 1절에서 4절까지 부르게 하지만 남북통일을 바라는 아이들은 사실 거의 없다"면서 "이번 '무궁화어린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무궁화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나라사랑을 알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만남 대구지부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순수자원봉사로 자연환경 보호활동을 비롯해 ‘나라사랑 시민자율운동’을 앞장선 공로로 환경부 장관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0월 11일 ‘제93회 대구전국체전’ 개막식에서는 1200여명이 12가지 색의 ‘We Are One’과 체전 슬로건 문구 카드섹션을 선보여, 체전을 빛낸 봉사단으로 인정받아 체전 폐막식 귀빈으로 초대도 받았다. (사진=(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제공)
 
▲ 학생들이 무궁화꽃을 잘 접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만남 대구지부 교사 및 도우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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